본문 바로가기

IT/컴온

이미지 포맷 : 비손실 : TIFF - 용량 줄일 수 있어


저번 글(쓸까? 하다가 사용하지 않게 되는 : WebM(VP8), WebP)에서 언급했듯 비손실 이미지 포맷 중 TIFF는 용량이 크다고 했다.

용량이 작은 포맷들인(물론 비손실 되는) JPEG XR[각주:1], PNG에 비하면 많은 차이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JPEG XR이나, PNG에 근접할 수는 있다.

그것은 TIFF가 여러가지 압축 알고리즘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TIFF 이미지 저장시 압축 방법



소프트웨어 마다 저장시 지원하는 압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아래의 방식은 포함하고 있을 것임
이미지 파일의 포맷(확장자)은 바뀌지 않습니다. TIF 또는 TIFF입니다[각주:2]


1. 압축하지 않음

2. 비손실 압축
- LZW
- Packbits
- ZIP

3. 손실 1 - 칼라
- JPEG

4. 손실 2 - 흑백
- Huffman RLE
- CCITT


대충 이 정도 되시겠다.


이 중 JPEG 압축 방식을 사용하면 JPG 처럼 작게도 가능하다.
이 때 JPG와 TIFF의 화질 대비 용량은 어떨지 모르겠다.
(이렇게 할 경우 TIFF는 비손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상기하시기 바람)


TIFF 포맷을 사용할 것이라면 비손실을 사용해야하는 것 아닌가!

TIFF 비손실쪽으로 보자 (결과물의 용량)

Packbits는 압축하지 않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LZW의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존의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예측알고리즘이 들어간 방식이다.
여기서 LZW(예측)의 경우가 PNG나 JXR에 가까운 용량을 보인다.

LZW (예측) < ZIP < LZW < Packbits < 압축하지 않음



저번에 언급했던 사항 고려 비손실 압축 포맷


저번에 언급했던 사항들
1. 비손실 압축 용량
2. 지원 소프트웨어
3. 메타 정보
4. 웹


1. 비손실 압축 용량
JXR, PNG < TIFF

2. 지원 소프트웨어 수
GIF[각주:3], PNG > TIFF > JXR

3. 메타 정보
TIFF

4. 웹
GIF
PNG


결국 모든 곳에 사용하기 위한 비손실 이미지 포맷은 없다. PNG는 메타 정보가 없고, 유일하게 메타 정보를 지원하는 TIFF는 웹에서 사용할 수 없고...



상황마다 고려해볼 만한 포맷(비손실이 아닌 JPG, WEBP도 포함해서)



원본 파일이 JPG 이다

1. 그럼 그냥 그대로 둬


2-1. 수정하고 저장 - 이후 계속 작업
유일한 결론, 작업 소프트웨어의 포맷으로 저장
PhotoShop이면 PSD, GIMP이면 XCF


2-2. 수정하고 저장

1) 웹에 올릴 것이라면
- GIF
- JPG
- PNG

2) 보관할 것이라면 (1) 메타 정보
- JPG(?)
- TIFF

3) 보관할 것이라면 (2) 메타 정보 필요 없음
아무 포맷이나, 그러나 비손실이 좋을 듯
- PNG
- TIFF


원본 파일이 JPG가 아니다(또는 갈무리 저장)

JXR (?)
PNG
TIFF
WEBP (?)


TIFF 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글을 쓰려던 것이 그냥 이렇게 흘러왔네요.




  1. JPEG XR의 경우 세 가지 확장자가 있는데, 그것 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함 (확장자 : JXR, HDP, WDP) MS는 기본적으로 WDP 지원 [본문으로]
  2. zip이나 jpeg 압축이 있어서 확장자도 그렇게 되나? 생가하실 필요는 없음 (zip이나 jpeg에서 사용하는 압축 알고리즘을 사용한다는 의미) [본문으로]
  3. GIF도 비손실입니다. 단, 색상 수가 256으로 제한 되어있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