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에 대해

참 쉬운 것이 아니다.
내게는 더욱 그러하다. 제품에 대한 기본 지식과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야 하지만, 내 실정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내가 사용하는 폰인 KH-5200 전체적으로 딸리는 폰이지만 (터치 위치도 안 맞고, 카메라 실행시켜도 촬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또 어떻고, 터치를 하면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작동하고...) 카메라도 많이 딸린다고 생각했다.

그런 식으로 아마 글을 썼을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국내에서 많이 팔린 국내 폰(아마 가장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살며시 추측해본다)으로 찍은 사진을 보고는 뭐야! 왜 이렇게 화질이 안좋아?

결국, 전체 폰에서 KH-5200의 화질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 폰과 비교해서는 그렇게 떨어지는 것도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