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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그리고

카메라 : 사진 - 심도 - 아웃포커스

이 용어는 왜 나와서 사람을 헷갈리게 할까?
영어도 그렇고, 한국어도 그렇고....

말 그대로 풀이하면 한국어(한자를 썼으니 한자로; 深度) : 깊은 정도
영어 (depth of field) : 영역의 깊이


그냥 이런 이야기로 이해하면 오래도록 기억하지 않을까?

어떤 한 사건을 취재를 한다고 하자.

1. 심도 깊은 취재를 한다면 대부분의 것을 명확하게 밝힐 것이다
2. 심도 얕은 취재를 한다면 대부분의 것이 혼돈스러울 것이다(흐릿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심도 깊은 사진을 찾아라
사진을 보십시오. 대상(피사체, 배경 모두를 아우르는)을 보십시오. 명확하게 보이는 정도가 어느 정도입니까?
같은 사진의 경우 명확한 부분이 많을 수록 심도 깊은 취재를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심도가 깊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찍고싶어하는 (나는 아니지만) 아웃포커스[각주:1]
이게 초점이 맞는 영역이 좁은(작은) 사진이니, 심도가 얕은(현재 쓰이는 용어로 하자면) 사진

Camera360에서 한 번 다루었지만(앱 : Camera360 사용법 및 문제 해결), 카메라로 한다면 어떤 환경 및 카메라 조작을 해야 할까?




심도가 얕은 사진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초점을 못 맞추면 되지 (바보 같은 소리다 그쵸?)

2. 카메라
1) 초점 거리 : 길수록 (광각인 카메라일 수록 불리하다는 것)
2) 렌즈 밝기 : 밝을수록

3. 거리 : 어느 대상(피사체, 배경)이든 가까이 있을 수록


이제 아웃포커스의 답도 나온다.

아웃포커싱의 방법은?

일단, 1은 아니다. 보통 말하는 아웃포커스(아웃포커싱)은 원하는 피사체는 초점이 맞는 것이니.

3. 거리 : 가까울수록 (나는 거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리부터 먼저 쓴다)
카메라 - 피사체 - 배경(또는 전경)의 거리차가 클 때
배경을 아웃포커스 할 것이라면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최대한 가까워야 하고, 전경(피사체 보다 가까이 있는 배경)을 아웃포커스 할 것이라면 전경이 최대한 가까워야 할 것이다.

2. 카메라 : 설정
1) 초점 거리 : 길수록이라고 했으니, 광각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망원으로(그래서 줌을 하지요)
2) 렌즈 밝기 : 밝을 수록 좋다고 했으니 최대한 밝게(조리개값을 작게)



촬영에는 반셔터가 필요할 수 있겠죠.
디카, 촬영, 준비 - 반셔터


디지털 카메라 렌즈 (초점거리)

심도에 대한 그림


이제 안 헷갈리겠죠?

  1. 아웃포커스는 초점이 맞지 않는다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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