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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열린

무료 운영체제 Linux 설치 전 설치 후


Linux와 Windows의 멀티부팅

권장할만 할까?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그냥 하나만 설치하고 다른 운영체제들은 가상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상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 중에 무료인 VirtualBox 쓸만하다.
Windows에서 VirtualBox, 다른 Windows의 가상시스템을 만든다면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확장팩도 설치하시길.


일단 그래도 멀티부팅을 설치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하드디스크가 둘 이상인 것이 좋겠다.
하나의 디스크에서 멀티부팅을 구현하려면 당연히 파티션을 나누어야 할 것이다.
이 때 한가지 참고할 것은 운영체제마다 파일시스템이 달라서 접근할 수 없는 일이 있으므로 공유할 파티션 또는 하드디스크를 갖추는 것이 좋다. 즉 Windows, 리눅스 두 운영체제를 사용할 경우
1. Windows
2. 리눅스
3. 공유

그러니 미리 파티션을 3개로 나누어야 하느냐?
아니다.
물론 리눅스의 경우 워낙 많은 배포판이 많다보니 다를 수도 있지만 설치할 때 파티션을 나누는 작업을 한다.
(결국 3개로 나누어 놓았다면 3개 중 한 파티션을 다시 나누는 일이 생긴다. 이미 파티션을 나누어 놓았으니 그냥 수동으로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지만, 나는 실패했었다. 혹시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리눅스 설치에서 파티션을 나누었더니 정상설치가 되었다)


※ 주의 : 멀티부팅 가능한 것으로 선택
선택지는 3가지.
- 기존 운영체제 대체
- 기존 운영체제 두고 (멀티 부팅)

- 다른 방법 (설치자 직접 선택)


이 때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은 리눅스는 나누는 파티션에서 앞쪽 파티션이 아닌 뒤쪽 파티션에 설치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파티션의 크기를 결정할 때 잘못 나누지 말기를 (나는 잘 못 나누었다가 다시 설치하는 일을 경험)


파티션 두 개로(Windows, 공유) 나누어 놓고 리눅스를 설치했을 때 결과
1. Windows

2. 부팅영역?

3. 공유

4. 리눅스

5. 스왑

이 때 윈도에서 접근 가능한 파티션은 1. 3



리눅스로 넘어가기 전에 자신이 자신이 사용할 프로그램이 돌아가거나 대체할만한 프로그램이 있느냐? 확인해볼 일이다.
Windows를 사용하던 이들에게 Windows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wine'이 있지만, 당연하게 사용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포터블들은 다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설치용은 되지 않지만, 포터블(압축 풀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레지스트리 등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는)은 되는 걸 보았으니...



배포판


이건 뭐 배포판이 한둘이어야 말이지...

나는 도대체가 모르겠다.

온픈소스이다 보니 수정 재배포가 가능해서...

사용자가 새로 구성해서 배포판을 만드는 것도 (능력있는 사람은 소스를 수정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다는 것 같다.
아마 이 경우에는 배포판의 성격이 꾸러미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 빼고 싶은 요소 빼고, 넣고 싶은 요소 넣고...

이 배포판도 잘 알아보아야 하는데...



설치 후


언어


언어 선택을 위해서 해당 메뉴로 들어가면 업데이트할 지를 묻는다.
이 때는 업데이트 하지 말길.

이유는 현재 어떤 언어들이 활성화되어있는지 먼저 알아볼 일이다.


내 경우 영어(미국), 영어(영국)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결국 쓸 데 없이 많은 언어가 설치되게 되었다.
한국어만 사용할 것이라면 다른 언어를 비활성화하고 한국어만 활성화한 상태에서 업데이트 하기를 바란다.
(이 때 설치된 프로그램의 언어파일도 다 받게 되니...)




이 글은 저번 글 (리눅스 아파트 가져와? : apt-get : 몰라도 돼) 다음에 곧이어 쓰기 시작한 글이었다. 다음날 올릴 생각이었는데...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에야 올린다.

별 내용도 없으니 급한 글도 아니고.

배포판에 대해 좀 알아보려고 했는데 워낙 많고, 그 특징들도 잘 모르겠고...
결국 원래 쓰려던 글 거기까지만 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