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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열린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랩탑, 데스크탑, 64비트)

랩탑 (RAM 256MByte 밖에 안 되는 녀석)

예전에 중고 랩탑을 사야겠다고 하면서 좀 봐 달라고 해서 몇 가지 골라놓은 녀석 중 가장 나은 녀석으로 선택해줬는데...

메모리가 이것 밖에 안 되었다고?


나에게로 넘어오고 나서 아무래도 이상해서 (설마 메모리 용량이 이것 밖에 안 되는 제품을 선택해줬다니...)

살펴봤더니 메모리 하나가 고장이 난 것이었다.

언제부턴가 느려졌다고 하던데 아마 그 시점에 고장났던 것이 아닐까?


어찌되었던 별 문제 없이 (느리다는 것 빼고) 사용하고 있다.



데스크탑 (RAM 4G ; 누군가가 메모리를 줘서)

고장난 하드디스크의 집합소.

이것 때문에 리눅스가 시스템에 문제가 있고 hdd0을 찾지 못 한다 등의 메세지를 내는 줄 알았다.

참고로 예전에 말했듯이 메인보드도 정상은 아니고, 파워 서플라이도 정상은 아니다.

말 그대로 종합병원 컴퓨터

제대로 사용을 못 하고 있다.

몇 번의 재부팅 후에 리눅스를 인식해서 들어가면 '시스템에 문제가 있으니 시스템 관리자에게 문의하시오' 이런 비슷한 메세지를 낸다. 그것을 무시(통과)하고 로그인을 하면 로그아웃 하란다. (시스템 설정은 초기화 되어버린다)

다시 로그인 한다.

이러면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데스크탑에 Ubuntu를 설치하고 나서야 원인 중 하나를 알았다.

요 컴퓨터가 AMD64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메모리를 바이오스에서는 4G로 나오지만 정작 들어가면 3.xG 밖에 안 되어서 의심은 했는데...)

64비트를 설치했었는데...

그것이 원인 중 하나였을 줄이야.


32비트를 설치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지만 Debian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랩탑 : Crunchbang 32bit

데스크탑 : Debian 64bit


이렇게 고집했는데...


Ubuntu나 Mint 보다 Debian이 더 정이 가서 ^^

Mint 중에 Ubuntu가 아닌 Debian 기반의 배포판도 있어서 그것도 설치해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