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 관심 없었다.
친구 차를 몰아봤다. 제네시스.
그런데 뭐 안 되는 게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아마 될 텐데... 사용을 안 해 봤을 수도) 임팔라가 잘 나왔다는 말을 들어서 친구에게 임팔라 이야기를 하려다가 임팔라의 급에 대한 것을 보았다. 그것도 제네시스급이라는 주장.
그러나 아시겠지만 임팔라가 제네시스급은 아닌 것.
이야기를 안 꺼내길 잘 했다.
제네시스 잠깐 몰아본 느낌.
제네시스 크기. 별로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사양상으로는 좀 크네.
처음.
차 문을 여는데 그냥 연다?
차 키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작업 없이 그냥 열 수 있구나! (아마 손에 열쇠가 있었을 것이다. 열쇠 구멍에 열쇠를 넣을 필요가 없네)
시동도 차 키를 사용하지 않아.
이건 텔레비전에서 좀 봤으니 그러려니 했다. 일단 열쇠를 돌려서 시동 거는 것 보다 나아 보인다. 열쇠를 돌려서 시동을 걸 때는 시동이 걸렸는데도 계속 돌리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시동이 걸려 있는데 시동을 건다는 의미는 아니고 시동을 걸 때 너무 일찍 손을 떼면 시동이 걸릴 듯 하다 다시 꺼지니, 아무래도 시동이 걸리고 얼마의 시간이든 0.01초든 돌린 상태로 있어야 하는 것을 말한다)
회전 반경은 조금 큰 듯 했지만 부담될 정도는 아니었다.
편의장치 버튼들이 많아서???
속도.
초반 가속 괜찮다고 여겼는데 이전에 몰아봤던 차들이 초반 가속이 좋지 못 했으니... 그리고 급가속을 안 하는 편이라 비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평상시대로 밟은 상황에서는 내가 몰아본 차들 보다 빨리 나가네.
일반적인 다른 차들에 비해서는 어떤지 모르겠다.
고속에서의 속도나 안정성 등은 모르겠다.
중간 정도(50~80)에서의 느낌은 특별히 낫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변속 충격은 못 느꼈다.
비 오는 날, 밤, 국도와 지방도였으니. 그것도 잠시였으니 시승기까지는 아니다.
얻은 것은 무엇인가?
그 덕분에 우리 차의 급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자동차 종류도 다 모르는 나로서는 자동차에 대해 쓸 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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