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COMODO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러고 보니, 설치 안 되던 랩탑(노트북)이 있었다.
2000년 쯔음의 제품이었지 싶다.
이 랩탑은 이전 버전의 CIS를 설치해주는 걸로 해결
이번 전화는 예전에 소개해준 다른 제품을 설치해서 해결(내가 해결한 것은 아니고, 그 쪽에서 CIS 설치 안된다고 해서 다른 버전 소개해줬는데 다음에 다시 전화 와서 여전히 설치 안 돼서 전에 소개해줬던 다른 제품 설치하고는 사용법을 물어온 것)
어쨌던 최근 내 글에 등장하는 문제의 컴퓨터
부팅 때 바이오스를 보니 2004년 8월
이 녀석도 COMODO 설치 안됨.
이 컴퓨터는 최근까지 (올해 몇 월까지지?) 사무실에서 사용되어지던 컴퓨터이다.
윈도우 새로 깐 것이 작년이었다(초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가 설치해서 아는 것은 아니고 프로그램 설치/제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뭐)
어떻게 사용했을까???
이 컴퓨터 덕분에 한 가지 알게 된 것, VIA에서도 CPU를 만들었었구나.
가끔 보지만 (VIA CPU가 아닌 칩셋을 쓴 M/B) 대부분 호환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성능은 더 뛰어난지, 아니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이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아예 없어서 설치했더니 급 느려져서 이거야 원...
처음에는 그렇게 느린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당연한 것이 문서 작업과 인터넷이 다였으니)
이런 컴퓨터를 왜 구매했을까?
문서작업과 인터넷 밖에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자마자 느려진 그 속도는 ...
아예 새로 윈도우 설치하고 해보아도 비슷.
CD와 설명서(얇지만) 다 있어서 졸지에 컴퓨터에 대한 공부는 조금 될 터.
칩셋 패치를 했더니 윈도우 구동될 때 한 가지 단계가 더 있는데 그게 시간이 또...
인터넷에서 칩셋 패치, 그래픽 사운드 드라이버 등 찾아서 따로 설치했더니, 그나마 추가된 한 단계가 빨리 지나가기는 하네. 윈도우 시작시 실행되어지는 칩셋 관련 프로그램도 줄었고.
이 분 이 컴퓨터 살 때 덤터기는 쓰지 않으셨겠지?
이 컴퓨터는 우리집으로 왔지만, 세컨컴으로 쓰기에도 뭐하다.
이 컴퓨터 무슨 용도로 쓰이게 될지.
서버로 활용해볼 생각도 했지만, 도저히 안 되겠다.
워낙 느려서 마우스/키보드 공유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작업을 했는데
(그 컴퓨터에서 답답해서....)
느려서 관리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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