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형이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면 했지만 완성형 표준은 그대로 이어지고.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문서 작성을 조합형으로 하였다.
2000년 초
우리집
나의 주 사용 운영체제 : DOS 버전이 6이었나 7이었나???? (실제로는 4DOS 사용)
나의 부 사용 운영체제 : Windows 3.1 (다중 작업을 할 때만 실행)
여담, 4DOS 정말 물건이었다. 배치 파일로 만들 수 있는게 얼마나 많았던지...
모든 한글을 다 표현할 수 있는 조합형을 선호
MS-DOS의 한글(hbios)을 끄고 국산 에뮬레이터를 실행 여러가지 사용해봤지만 최후에는 2가지를 주로 썼는데 이젠 기억이... 그래도 도깨비(나는 잠깐 썼지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할 듯.
최후에 쓴 2개 중 하나가 CPHan 이었던 것 같은데, 충돌 상황만 아니라면 1개로 했을 텐데 프로그램에 따라 충돌을 일으키는 에뮬레이터가 달라서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
조합형 한글의 문제
- 조합형의 종류가 몇 가지였지? 통일이 안되다가 주로 상용 조합형 이라 부르는걸 썼던 걸로.
- 이건 모르겠는데 통신(무슨 통신인지는 모르겠지만)에서 충돌이 있다는(코드가 중복이었다나) 말이 있던데 한 번도 겪어보질 못해서
2000년 3월이었나? 우리집 드디어 Windows 98로
이 시절 내가 문서 편집기로 AcroEdit와 EZPad를 주로 쓴 이유가 조합형 텍스트를 지원하기 때문이었다. 그 뒤로도 한 동안
AcroEdit의 초창기(?)에 조합형 문서 관련 에러가 있었다. EZPad는 가끔 에러를 일으켰다(조합형 문서관련이 아닌 그냥 에러).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고 나중에 내가 쓴 문서도 못 읽게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일단 조합형과 완성형 두 가지 문서를 보관
비효율적이지 결국 완성형으로 넘어오고 말았다.
내가 조합형을 선호한 이유는 뭘까?
조합형이기에 가능했던 음성합성 프로그램?
(이 덩치에 한글의 모든 소리가 담기다니)
▲ HTalk로 문서를 읽게한 화면 : 글 출력은 깨져있다. (조합형 문서이니 당연) / 이 화면에 사용한 문서는 Hansound의 Sample.dat
1) HTalk : 이건 화면이 없다. 고로 한글 에뮬레이터가 있어야 눈으로 읽혀지는 부분을 볼 수 있지
파일 : HTalk.exe (32,672 Byte ; 31KByte 정도) 이것 하나
2) HanSound : 단문읽기, 문서읽기 가능. 이건 자체 화면이 있어서 에뮬레이터는 필요 없었음
이번에 실행시켜보니 전체화면 밖에 안되고 거기다가 화면갈무리가 되지 않는다.
파일 : Hansound.exe (실행 106,837Byte), Speech.drv (소리 20,830Byte), EGAVGA.BGI (화면 5,554Byte)
그리고 폰트
사운드 카드를 통한 것이 아니라 PC 내장 스피커(삐삐 거리는 것)를 통한 것이라 소리가 좋지 못했지만 잘 들으면 알아들을 수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사용해보니 끼끼 거리는 소리만 나네. 옛날 컴퓨터에서 다시 들어봐야 알 수 있나?
HTalk가 먼저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니었군.
Hansound는 1993년, HTalk는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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