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이야기 : 이누야샤 TV판 극장판 순서, 우주전함 야마토 군국주의?

오랜만의 글이다.

사이 사이 글을 쓰려고는 했는데 미루었다가 결국 글을 쓰지 못하고 말았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이 글은 작성은 하자 하고 작성해본다.

0. 들어가기 전

이 두 애니메이션 모두 보지를 못 했다.

이누야샤는 TV에서 할 때 초기 몇 편을 보았고, 사이 사이 극장판을 가끔(시작부터 끝까지 본 극장판도 없는 듯 하다) 본게 전부.

우주전함 야마토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1. 이누야샤

TV판과 극장판 보는 순서에 대한 것을 적으려 한다.

본 순서에 대한 도움이 된 글은 이누야샤 일본 방영제목, 날짜 (다음 카페 ; 키쿄우 공식 1호 팬카페)를 참조했다.

우리나라에서 1기 2기 ... 나눈 것은 옳은 것인가? 부터 보자면 정식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7기로 볼 수 있는 완결편이 일본에서는 2기인 것 같기 때문이다.

방영날짜를 보아도 1기에서 6기까지 터울이 거의 없다. 각 기의 끝과 다음 기의 시작이 바로 다음주이다. 오히려 같은 기 내에서 몇 주씩 터울이 생기는 곳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기수를 따져서 하자면 (기수 사이 사이에 극장판을 보자면)

1기, 2기

극장판 1

3기, 4기

극장판 2

5기

극장판 3

6기

극장판 4

7기 (완결편)

이 정도 될 것이다.

회차에 의해서 보자면

1화 ~ 54화

극장판 1

55화 ~ 95화

극장판 2

96화 ~ 136화

극장판 3

137화 ~ 167화

극장판 4

완결편

이 정도 되겠다.

위에서 적은 것을 기준으로 TV판을 보다가 다음 화가 이어지는 것 같으면 극장판을 잠시 미루어 두다가 내용상 터울이 생기는 것 같으면 그때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2. 우주전함 야마토

일본 군국주의적인 애니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전함의 이름에서 나온 듯 하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전함 이름이기 때문.

실제 군국주의적일까?

보지 않은 나로서는 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주전함 야마토 (나무위키) 참조

3. 스토리
2199년 지구는 데슬러 총통이 이끄는 가미라스 제국의 유성 미사일의 폭격을 받아 바다가 마르고 방사능이 퍼져 붉은 색의 죽음의 별로 변한다. 살아남은 인류는 지하도시로 들어가 농성을 하며 죽느냐 사느냐의 배수진 전투를 펼친다. 그러나 명왕성 주역에서 전투 중이었던 함대가 가미라스의 함대에 전멸당하고 인류는 군병력 대부분의 상실하고 최후의 희망을 잃는다.

이때 지구인은 16만 8천 광년 떨어진 마젤란 성운에 위치한 '이스칸다르' 별에서 온 외계인 사샤의 시신을 발견한다. 사샤가 가지고온 데이터에는 사샤의 언니이자 이스칸다르의 왕녀인 스타샤의 메세지가 있었다. "이스칸다르까지 자력으로 올 수 있다면, 지구의 환경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코스모 클리너D를 주겠다." 라는 것이다.

인류는 메세지에 실린 외계기술로 파동엔진을 개발해 이를 탑재한 우주전함 '야마토'를 만든다. 야마토는 오키타 쥬조 함장, 코다이 스스무 등 우수한 승무원을 태우고 이스칸다르로 출격하지만 인류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1년. 왕복하기도 빠듯한 일정이다. 거기다 가미라스의 군대가 여행을 방해한다.


{하략}

나무위키의 내용을 가져온 것입니다. 전체 내용은 위 링크로

내용을 보면 오히려 군국주의(침략주의,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같기 때문이다.

그럼 진짜 반군국주의적인 것인가?

위 나무위키의 스토리 부분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자면

침략군 : 가미라스 제국 (데슬러 총통) - 2차대전(태평양전쟁 당시 유럽전쟁 또는 인도양전쟁)의 독일?

실제 역사와 빗대어 보자면???

일단 일본인의 관점인 것은 맞는 듯 하다.

1) 야마토 전함
애니 : 멸망의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만든 전함
역사 : 태평양전쟁에서 지고 있던 일본군이 역전시키기 위해 만든 전함

2) 어떤 상황
애니 :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를 정화
역사 : 태평양전쟁에서 핵폭격을 받아 방사능 오염이 된 일본

애니의 스토리를 역사로 바꾸어 쓰면

2199년 세계는 히틀러 총통이 이끄는 독일 제국의 핵폭탄 폭격으로 방사능이 퍼져 죽음의 땅으로 변한다. 일본군은 땅굴을 파서 적과 전투를 펼친다(실제 역사상 일본 본토에서 일본군이 미군에 대항해 이런 저항을  했다함).
이하 (외계인 관련은) 역사와 견줄 것이 없어서 넘어간다.
일본은 전세를 역전시키고 일본땅을 되살리기 위해 야마토 전함을 건조한다.

정리하자면
독일의 세계정복 전쟁으로 쓰러져 가는 상황에서 일본은 핵폭탄 공격을 받는다(야마토 전함 후이고 미국의 핵공격이지만)
방사능으로 오염된 일본 땅
이에 이 전세를 역전시키고 오염된 땅을 정화하기 위해 야마토 전함을 건조한다.
애니를 역사에 빗대어 보면 대충 이런 이야기?

애니로 역사를 보자면 당시 침략국은 독일, 일본은 피해국? 같은 이야기가 되는 것.
대부분 일본 애니에서 그렇지만 일본은 침략국이 아닌 피해국이 된다. 그리고 외침에 맞서 싸우는 자유의 나라.

실제로 침략전쟁을 벌인 것은 독일도 있지만 일본도 당시 침략전쟁을 했다는 것.

그 전쟁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 야마토 전함을 건조했다는 것. 그런데 우주전함 야마토에서는???

역사를 빼고 보면 반군국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것 같은데... 역사(태평양전쟁 - 야마토라는 전함의 이름 + 방사능으로 비폐해진 지구)와 오버랩 되어지면 ...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원작자가 어떤 생각으로 또는 무엇을 기초로 하였는지 모릅니다.

이에 기반한 어떠한 의견도 저로서는 뭐라 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