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J에서 원작(일드) 시즌2를 방영하고 있다.
원작과 리메이크의 가장 큰 차이 두 가지 적는다.
주인공
리메이크 주인공은 선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원작은 결코 주인공이 선한 캐릭터라고 할 수는 없다.
독설과 돈만 밝히는 듯 한 겉모습은 같지만
리메이크는 주인공이 그렇게 된 사연, 그리고 자기가 오해를 받으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원작은 다른 내면적인 사연은 별로 없다. 단지 변호사의 일에 충실(?) (무슨 방법을 쓰서라도 의뢰인을 승소시킨다. 실제 변호사가 이런지는 모르겠다) 하면서 최대한의 수입을 얻는 것...
내용
주인공이 언제나 승소한다
이것은 원작, 리메이크 모두 같다.
그러나 결말 부분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에필로그를 보면
리메이크는 소소한 뒷얘기로 마무리된다.
원작은 소소한 뒷얘기로 마무리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반전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결코 정의 실현, 좋은 결말 이런 것 없다.
결론
결국 둘 다 세태풍자일 수 있다.
그러나 그 결론적인 마무리에 있어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리메이크는 가치판단이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부도덕한 의뢰인을 변호해서 승소시켜 놓고 결국 부도덕한 의뢰인을 응징하기 위해 자료를 몰래 넘기는 모습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원작은 어느 쪽이 옳다 라고 판단 같은 것은 없다. 그 후의 모습, 진실이라면 진실을 그냥 보여준다. 그래서 씁쓸할 수도 있다.
결말, 주인공 모두
과장된 주인공들로
리메이크는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또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넣어두고
원작은 현실(?)을 보여주는 데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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