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하고 난 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떠올릴 정도
발더스 게이트는 RPG 게임이지만 몇 가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전투시스템은 실시간 + 턴(?)
이건 전투 중에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아이템에 표시된 능력치 공격력, 방어력, 공속 같은 것이 이전에 알던 방식과는 다르다는 것, 이것 때문에 초기에 헷갈렸다.
중요한 것인데 테이블에서 하던 게임을 옮겨왔다는 것
그래서 그 룰이 D&D (Dungeon & Dragon이었지 싶다)
그 룰이 복잡해서 편하게 수정한 것이라서 뭐라고 했지? 하여간 D&D가 들어가긴 하지만 명칭이 달랐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위에 썼듯이 공격, 방어, 마법 등 모드 것이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값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걸 앞부분에 쓰면 지루하겠다 (작성은 했지만 뒤로 미루자)
결론을 말하면? 운빨
1 은 뒤로 보냈다. 그래서 2부터 시작
2. 다른 점
나로서는 처음 쓴 부분이 더 특징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것들 보다 계산적이어서 뒤로 미루고 다른 글을 여기에 쓰자.
1. 여러 종족, 여러 클래스가 존재한다.
1) 클래스 및 아이템
그런데 다른 게임에서는 이 종족이나 클래스가 '발더스 게이트'에서만큼 영향을 미치지 못 한다.
내가 했던 몽크의 경우 맨주먹이 강점이고, 마법면역(?)도 높았다 점점 높아져 최고 레벨에 오르면 마법은 거의 막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글 뒤로 밀어놓은 것에 의해 그렇지도 않다. 이유는 글 마지막을 참고)
이 게임의 파티원으로서 필수인 클래스가 있으니... '도적'
함정 찾기 및 해체, 자물쇠 따기
이건 다른 클래스는 할 수 없다. 그나마 몽크의 경우 함정 찾기까지는 되었지? 그러나 해체는 못 한다.
이 도적의 경우에 입을 수 있는 방어구가 가죽까지는 도적의 능력을 발휘하지만 그 초과된 방어구를 착용하는 순간 도적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몽크가 그랬지? 방어구 착용이 불가? 아마 그냥 의류만 입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성직자는 또 날카로운 무기를 들 수 없다 그런데 추 (게임에서는 메이스로 되어 있는데 이걸 뭐라고 하지? 막대기 끝에 둥근 것이 달린 것) 그런데 거기에 가시가 없었나? 가시가 있는 것도 있지 않았나?)
2) 종족
종족 특성도 강하다.
그리고 종족의 클래스에 있어서 선택 못 하는 클래스가 있었던 것 같고
인간은 전직 (클래스 변경)이 한 번 가능
다른 종족은 처음 클래스로 끝까지... 하지만 처음부터 2가지 이상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는 있다.
2. 마법 (마법은 마나가 아니라 머리로)
마법에 있어서도 다른 게임과 차이가 있는데 어떤 영화에서 마법사가 밤에 잠을 안 자고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것이 있었는데 이게 발더스 게이트의 마법사의 모습이다. (그리고 원래 롤플레잉 게임의 마법사의 모습이었을 수도 있다)
뭐냐하면 다음날 사용할 마법을 미리 캐스팅(메모리) 해놓는 것이다.
이걸 쉽게 설명하자면 스크롤(부적?)을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 실제는 주문을 외워서 마법을 시전한다. 그리고 스크롤은 따로 있다 그래서 적당한 비유는 아니다.
마법사의 슬롯에 보면 마법장착 슬롯이 있다 (마법사의 레벨에 따라 슬롯수 - 또 마법주문의 레벨도 있어서 해당레벨주문 수도 포함-가 다르다)
그 슬롯에 마법을 넣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그 마법과 수 밖에 사용을 못한다 이것 때문에 스크롤을 예로 들어야겠다는 생각이다.
1레벨 마법 5개, 2레벨 마법 3개, 3레벨 마법 1개 슬롯이 있을 때
마법사는 각 슬롯에 마법을 넣는다(레벨에 맞는 마법)
1레벨에 치료마법 5개 다 넣을 수 있고, 방어 마법을 섞어 넣을 수 있다. 이때 종류대로 넣으면 종류대로 다 쓸 수 있다 싶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마법사 플레이를 한 경우)
치료마법 1슬롯을 넣었다면 다음날 그 치료마법 한 번 밖에 사용을 못한다.
설정을 따라 오해하자면
1. 마법사가 외울 수 있는 마법의 수가 한계가 있다.
2. 한 번 마법주문을 외우면 그 마법주문은 까먹는다.
이렇게 이해해도 될 것이다.
자기 전에 마법주문을 하나도 외워놓지(슬롯에 넣어놓지) 않았다면 다음날 기억하는 마법이 하나도 없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그래서 마법사를 캐릭터로 키울 때 머리(지식? 지능?)수치를 높게할 필요가 있는 게 설명이 된다.
발더스 게이트에서는 결코 마법은 마나가 아니다.
마법사 계열도 크게 3종류가 다 나오지? 사용할 수 있는 마법도 다 다르고.
마법사, 성직자, 드루이드
3. 무기
무기는 크게 몇 가지 종류로 나누어졌지?
날카로운 무기와 둔한 무기 두 가지였나?
예기, 둔기 정도로 할까? 어쨌든 성직자는 둔기만 가능하다고 위에서 썼다.
일반적인 적에게는 예기가 잘 통한다
골렘 같은 것들은 예기 보다 둔기에 약하다
4. 내가 만든 아이템
1. 공격 - 장풍
내가 만든 장풍은 '둔기' 그러면 일반적으로는 약해?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장풍이라는 개념으로 하다 보니 사거리가 길었던 것... 화면 밖의 적 공격이 가능하더라는...
뒤에 수정을 다시 했지만 그래도 강해.
2. 정찰 - 유체이탈
그런데 이걸 처음에는 상대방이 마법을 쓰면 내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게임 오버가 되어서 -죽은 것이 아닌데- 앞장설 수가 없는 경우들이 있어서 상대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만들면서 공격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그래서 장풍도 그렇지만 이놈도 나는 하나도 다치지 않고 상대방을 궤멸
3. 생환 - 순간이동
어떻게 해도 순간이동이 짧은 거리밖에 되지 않아 실패
꼼수로 해결은 가능했는데 동료가 순간이동하면 같이 순간이동으로 만들면 어느 정도 해결
뭐냐하면
1) 순간이동할 동료는 저멀리 있는다.
2) 다른 동료들은 실컷 전투를 한다.
3) 위험하다 싶으면 멀리 있던 동료가 가까운 순간이동을 한다.
이렇게 하면 모든 동료가 그 멀리 있던 동료가 순간이동한 곳으로 순간이동이 된다는 것.
이것과 유체이탈을 섞어서 유체이탈 한 나를 저 멀리 보내놓고 내 본체와 동료들은 전투하는 방식으로도 바꾸어 보았지만...
이외에도 여러 아이템을 만들었지만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다시 하다보니 재미가 영 없어서 결국 모든 아이템은 사용하지 않음 (예외는 체력회복 반지, 이건 게임 속에 있는데 내 캐릭터가 착용을 못 하는 바람에 아무나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용)
1. 공식
처음에 썼던 그대로 있다면 여기에 다시 쓸 필요는 없지만 다시 말하자면
테이블에서 하던 보드 게임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룰도 그 룰을 따른다. 그런데 이 룰을 이해할 수 없을테니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이해할 수 있게 수정한 것이지만 여전히 어렵기는 할 걸?
짜잔
모든 순간에 주사위를 굴린다
물론 주사위를 굴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이 공격을 한다고 하자
주인공 공격 (주사위 굴려 - 숫자 얼마 나왔어?)
상대방 방어 (주사위 굴려 - 숫자 얼마 나왔어?)
공격주사위숫자 - 방어주사위숫자 = ?
이렇게 생각하면 되지만 실제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수치가 있다.
여기에 무기마다 또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최소 수치가 그걸 또 넘어야 된다.
그리고 주사위 굴리는 횟수도 아이템, 캐릭터에 따라 또 다르다. 주사위 눈금수도 다르다.
주사위만 보자면
6까지 있는 주사위가 있고 10까지 있는 주사위가 있고 등
(이건 기억이 나지 않는데 주사위가 무조건 1에서 부터 시작했는지 다른 숫자에서 부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장비마다 주사위 굴리는 숫자와 주사위의 눈금이 다 있어서
1 x 15
2 x 6
3 x 3
이런 공격력을 가진 무기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방어구에도 이런 값이 있다)
1 x 15 는 주사위 하나(또는 한 번 굴린다는 뜻)에 눈금은 10까지 있다 (즉 공격수치는 1~15)
2 x 6 은 주사위 2개 (또는 2번 굴린다)에 눈금은 6까지 있다 (공격수치 2 ~ 12)
3 x 3 은 주사위 3개 (또는 3번 굴린다)에 눈금은 3까지 있다 (공격수치 3 ~ 9)
어떤 무기가 좋을까?
이게 중요한 이유를 말하자면 위에 공격성공해서 데미지를 입히는 이야기에 나왔듯이 '3' 이상의 데미지가 나와야 타격을 입는 상황이라면
위의 두 개 1 x 15, 2 x 6은 백번을 공격해도 1의 데미지도 못 주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1이나 2가 계속 나올 수 있으니까.
그런데 3 x 3 은 매 공격마다 무조건 데미지를 입힌다는 것
운좋게 최고값이 계속 나온다면 1x15가 최고겠지만...
위에 몽크의 마법면역에 쓰려다 말았지만 100%가 아니면 안 된다.
99%인데 주사위를 굴렸더니 마지막 1%에 해당한다면 계속 마법에 당하는 것이다.
이건 게임을 하면서 내가 겪은 일이다.
위자드 슬레이어, 마법사를 잡는 컨셉이니 마법에 당하지는 않겠지?
마법사 상대 전투돌입, 앞장섰다가 게임오버를 얼마나 먹었는지...
몽크도 얼마나 당했는지...
게임오버될 마법(조작을 할 수 없는 마법)이 아니라면 내 캐릭터가 앞장서도 백업들이 있으니...
마법사, 성직자에게 치료마법, 마법해제 마법 등을 할 수 있게 해놓으면 되니...
5. 지정
스크립트가 있어서 직접 작성할 수도 있고 이미 있는 스크립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동료들 AI를 각자
장거리, 은신, 보호마법, 공격마법, 경호
내 경우 이렇게 지정해놓은 적도 있다.
엄청 전투가 쉬워진다.
마법의 시전 개념이 다른 게임과 달라서 자주 쉬어야 한다는 것만 빼고
마법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하니...
발더스 게이트 기억에 남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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