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이 아닌 단체는 Ubuntu로 가는 듯 하다.
독일의 한 도시가 그랬고 (다시 Windows로 돌아갈지 고민중이라 함), 한국의 제약회사도 그렇고 Ubuntu를 도입했다.
개인은 추천하는 것이 Linux Mint인 듯 하다. 이게 배포 순위 1위란다.
독일의 시는 성공적이지는 못 했던 듯 하다. 첫 걸림돌이 다른 시나 정부기관들과의 파일 호환성 때문이었다는 것 같다. 비용 문제도 거론되어지지만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고...
우리 나라 제약회사의 경우에는 성공적이었던 듯 하다.
독일의 도시와 다르게 외부와 관련된 부분은 즉, 호환성을 가져야 할 부분은 MS의 제품을 사용하고 그 외의 부분은 Linux(Ubuntu)로 대체했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Windows를 떠나 Linux로 갈 필요가 있는가? 꼭 OpenSource 같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갈 필요가 있는가?
사용해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기능적인 측면에서 조금 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예전에는 무료 프로그램으로 충분하다고 했고, 대부분 추천해주었다. 그러나 실제 사용자의 입장을 보면 다시 떠나는 실정이다. 내 주변에도 그렇고 그리고 상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볼 기회가 가끔 있게 되는데 사용해보면 편하기는 하다(익숙성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내 경우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것에 익숙해져 있으니) 내가 쓰던 프로그램의 방법으로 하면 옆에서 '이거 이렇게 하면 된다'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그래서 내 경우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아니 이런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정이 된다면 상용 프로그램을 사용해라.
사정이 되지 않는데도 굳이 상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얼마 전에 저사양 컴퓨터에서 리눅스의 사용과 관련된 글을 썼다.
이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결코 리눅스가 더 빠르다고 할 수는 없다. XP가 나온 시기를 생각해보라 그 당시에 나왔던 리눅스 배포판이라면 더 빠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세월이 흘렀다.
XP가 아닌 7이나 8에 비하면 리눅스 현재 배포판들이 더 빠를 수는 있을 것이나 (중 내지는 저사양에서는) XP보다 빠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지원하는 하드웨어도 문제다. 시험삼아 웹캠을 설치했더니 작동을 하지 않는다. 드라이버를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도 없었다.
(웹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불편할 것은 없지만...)
Open Source 개발자분들께는 고맙다. 그 덕분에 나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컴퓨터에서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으니.
꼭 오픈소스는 아니더라도 무료 제품을 내놓는 개발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아마 힘들 거다.
리눅스를 사용해보려는 분들은 주변에 리눅스 사용자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보고, 없다면 리눅스의 경우 LiveCD 형식이라 체험을 해볼 수 있으니 체험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LiveCD로 경험할 때 우리가 영어권이 아니다 보니 제약이 있으니 가상시스템을 구성해서 체험해보는 것이 더 낫겠지만...
리눅스 선택에 약간의 도움?
참고로 내 경우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내 블로그에서 글을 쓸 때도 약간의 문제를 겪기도 한다.
(어쩌면 사용하는 브라우저 버전이 낮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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