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본 것은 아니다.
내가 봤을 때, 강유정은 감옥에서 나와있었다.
사고에서 죽은 이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조민혁의 어머니?, 구멍가게 집의 누군가?
두 사람 이상이 죽은 것으로 알았다.
그리고, 잠시 보니 안도훈 대신 강유정이 들어간 걸로 ...
그럼, 비밀이 다 나왔는데, 무슨 비밀?
추측을 했다. 교통사고, 누군가의 조작.
누군가가 조민혁의 어머니?를 죽이려 했고, 우연히(?) 안도훈의 차에 치인 것...
그럼, 구멍가게 집의 누군가는 부차적 피해자.
오늘 비밀 1회부터 방송을 하는데, 역시나 처음은 보지 못하고 지금 3회를 보았다.
(1, 2회는 보지 못했으니,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은 더 커지만)
안도훈의 회상, 물탱크(?) 파란 통을 치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리고, 안도훈이 진실을 밝히려 하고...
여기서, 나는 죽은 이가 조민혁의 애인이고, 구멍가게 집 딸임을 알게 되었다.
그럼, 이것은 확실히 다른 음모가 있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회장.
자기 아들과 사귀는 것을 알고 떼어놓으려 했고, 잘 되지 않았다.
(혹은 여자는 떠날 뜻을 비쳤으나, 아들 성격상 찾아다닐 것이다)
이 여자는 없어져야겠구나...
이것이 숨겨진 비밀이 아닐까?
또 다른 용의자가 있기는 하지만 세연.
도훈과 유정, 아름다운 연인이었구나...
재벌가의 일에 결국...
그들과 얽히지만 않았다면, 단순 교통사고였을 수 있는데...
추가 (드라마 종영 후)
비밀, 끝이 났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끝이 났죠.
그저 '잘 못된 시간에, 잘 못된 장소에'라는 다이하드의 명대사로 사고를 마무리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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