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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책, 미디어 그리고

영화 스타워즈 보는 순서 (감상순서) - 스타워즈를 다 보지 못했지만

 

 

 

스타워즈 끝이 났군요.

 

보는 순서는 기본적으로 나온 순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뒤에 하고 이번 시퀄 3부작은 얘기가 많던데...

 

이번 시퀄 3부작은 디즈니로 판권이 넘어가고 (루카스는 왜 팔았지??? 영화 제작권만 넘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나온 작품이란다.

그런데 이 시퀄 3부작이 통일성이 없다 한다.

다음 작품이 이전 작품을 뒤엎는다나???

캐릭터도 오락가락???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오리지널이 끝을 잘 마무리 했는데 뒷얘기가 오리지널을 엎어???

 

 

 

이번에 시퀄까지 끝이 나면서 '스카이워커 사가'라고도 하는 '스타워즈'는 끝

또 3부작을 계획중이었으나 접었다는 말은 있다.

 

언제 또 되살릴지는 모를 일이다.

 

 

 

보는 순서는 정해진 것은 없다.

 

일단

1. 나온 순서를 적자면

- 오리지널 (에피소드 4, 5, 6)

- 프리퀄 (에피소드 1, 2, 3)

- 시퀄 + 스핀오프

에피소드 7

로그 원

에피소드 8

한 솔로

에피소드 9

 

 

2. 배경의 시간 순

프리퀄 (에피소드 1, 2, 3)

스핀오프 (한 솔로, 로그 원)

오리지널 (에피소드 4, 5, 6)

시퀄 (에피소드 7, 8, 9)

 

 

곁다리 이야기

 

나온 순서로 보면 다른 작품을 볼 때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배경순으로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내 경우 제대로 보지를 못했으니 그냥 예를 들겠다(스타워즈와는 무관)

에피소드 4의 a라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

에피소드 1에서 a와 비슷한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 에피소드 4를 떠올리며 4를 보지 않았던 사람들과 다른 숨겨진 의미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1을 보고 4를 본다고 하자

1을 볼 때는 당연히 해당장면은 그저 그런 장면으로 넘어갈 것이다. 그런데 4를 볼 때 비슷한 장면을 보면 4를 먼저 본 사람들과는 다른 감동을 받을 것이다.

 

 

감상순서

1. 개봉순서 + 이야기 구조 (1)

 

그러니 어느 순서든 상관없다???

 

그럼에도 나온 순서대로 보는 것이 나은 이유?

그 차이가 있을 것이다. 4를 만들 때는 그냥 만들었지만 1을 만들 때는 4를 떠올리며 만들었을 것이고 그게 미묘하나마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나온 순서대로에 기준한 감상 순서가 맞을 것이고 이를 조금 비틀어서 재미있게 감상하는 법도 있을 것이다.

앞 글에서 어느 외국인이 추천한 감상순서

에피소드 4, 5, 1, 2, 3, 6

 

왜 4, 5 다음에 프리퀄로 가느냐?

이유는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다.

1) 5에서 반전이 있다. 그리고 그게 어떻게 된 것인지 과거로(제삼자의 회상???으로 생각해도 되고) 가서 그 사연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2) 6은 마무리가 지어진다. 프리퀄은 마무리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니 프리퀄로 마무리를 하기에는 뭔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듯 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감상순서 2. 스핀오프는?

 

그럼 스핀오프는 언제 보느냐? 이것도 순서대로? 시퀄 사이사이?

 

스핀오프 1. 로그 원

로그 원은 에피소드 4와 겹치는 장면이 있다. 로그 원의 마지막 장면이 에피소드 4의 앞부분과 겹친다.

그러니 에피소드 4보다 앞에 본다?

이걸 추천하는 분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시간 순서도 맞고 로그 원이 겹쳐지는 에피소드는 4뿐이다. 그러니 이 순서가 맞을 수 있는데...

문제는 오리지널을 본 사람들이 로그 원 마지막 장면을 볼 때 느끼는 그 감동을 느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

 

또 다른 순서로는 에피소드 4 다음에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듯하다.

 

이유는

1) 에피소드 4와 5 사이는 배경이 몇 년 후일 것이다.

2) 에피소드 4는 그것만으로 완결로 봐도 될 정도이다. 즉 시리즈로 안 나가고 그냥 4 한 작품으로 끝내도 될 정도 (원래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이런 부제 없이 'Star Wars'로 나왔다고 한다. 나중에 두 번째 작품인 에피소드 5가 나오면서 'Star Wars'가 'Star Wars Episode 4 : A New Hope'로 재개봉되었다고 한다)

 

 

스핀오프 2. 한 솔로

정보에 의하면 에피소드 4의 10년 전에서 에피소드 4의 초중반쯤의 시간대라고 한다.

참고로 로그 원은 에피소드 4와 거의 근접한 시간대이다.

그러니 솔로, 로그 원(위에 시간순에 적혀있듯이)이다. 그리고 연결되는 장면으로 봐도.

그런데 이건 본편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기 때문에 상관없을 듯하다.

본편에 나온 한 솔로를 기념(?)하여 그의 젊은 시절을 본다는 의미로 보아도 될 듯하다.

 

즉, 솔로는 꼭 에피소드 4와 연계해서 볼 필요 없이 7 다음? 8 다음? 어디든 상관없지 않을까?

 

 

감상순서 3. 마무리

 

대충의 이야기를 아니 그 내용을 적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상세히 적지는 못한다. 다른 이들이 쓴 줄거리나 소개를 보는 것이 낫지) 스포일러는 빼는 것이 감상할 사람들에 대한 태도일 듯하다.

 

스타워즈의 시작, 스타워즈 뒤에서 활약한 알려지지 않은 영웅, 본격적인 이야기와 반전, 이 반전 어떻게 된 일일까?, 본편의 마무리, 이어지는 새로운 스타워즈, 한 솔로의 젊은 시절 이야기, 스타워즈의 마무리

 

이런 이야기 구조로 마무리를 짓자면

 

- 에피소드 4

- 로그 원 (마지막 장면에서 느끼는 감동이 본편을 다 본 사람들보다는 못하다 할지라도)

- 에피소드 5

- 프리퀄(에피소드 1, 2, 3)

- 에피소드 6

- 에피소드 7

- 한 솔로

- 에피소드 8

- 에피소드 9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한 솔로가 개봉순서보다 앞에 있는 이유는 보면 알게 될 것이다.

 

감상순서 정리 + 마무리 수정

 

정리 1-1. 그냥 개봉순으로 보시길

 

- 오리지널 (에피소드 4 ~ 6)
- 프리퀄 (에피소드 1 ~ 3)

- 에피소드 7

- 로그 원

- 에피소드 8

- 한 솔로

- 에피소드 9

 

 

 

정리 1-2. 배경의 시간순

 

- 프리퀄 (에피소드 1 ~ 3)

- 한 솔로

- 로그 원

- 오리지널 (에피소드 4 ~ 6)

- 시퀄 (에피소드 7 ~ 9)

 

 

정리 2-1. 조금 조정을 한다면 (마무리 수정 1)

 

- 로그 원 (스타워즈 프롤로그로)

- 에피소드 4

- 에피소드 5

- 프리퀄 (에피소드 1, 2, 3) : 에피소드 5의 반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 에피소드 6 : 이것으로 스타워즈 완결?

- 에피소드 7

- 에피소드 8

- 한 솔로 : 에피소드 7 마지막 장면이 에피소드 시작 장면이어서 한 솔로를 뒤로 (원래 개봉순서죠)

- 에피소드 9

 

 

정리 2-2. 조금 조정을 한다면 (마무리 수정 2 - 단순화)

개봉순에 스핀오프 중 로그 원만 사건에 가까운 에피소드 4 앞으로

 

- 로그 원 (스타워즈 프롤로그로)

- 오리지널 (에피소드 4, 5, 6)

- 프리퀄 (에피소드 1, 2, 3)

- 에피소드 7

- 에피소드 8

- 한 솔로

- 에피소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