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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자제 / 여포, 항우 / 초선 / 삼국지

스치며 지나간 드라마

삼국지, 초한지


삼국지에서도 강동의 군사가 강군으로 나온다.
초한지에서 그러했듯.


삼국지의 여포 역을 맡았던 이가 초한지에서 항우역을 맡았었군.


초선

초선에 대한 생각은 다른 이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삼국지를 읽어보았으면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는 듯, 내가 잘 못 읽었었나???

여포가 조조에게 잡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벗어날 계책을 진궁이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선 때문에 여포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그만 앉아서 조조에게 잡히게 된다.

결국, 초선은 최고 미인이었을지는 모르지만, 현명한 여인은 아니라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아니면 결혼 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렇게 변했을 수도 있고.

여포와 동탁 사이에서 이간질을 하여 동탁을 무너뜨리는 일에서 이것이 초선의 지혜(정국을 보는 눈도 있어서 그것을 여포에게 이야기하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였을까? 아니면 모든 것이 왕윤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고 말한 것일까?


모르겠지만, 이번 삼국지 2011에서 초선은 결코 여포의 발목을 잡지는 않는 것으로 나오네요.
단지 초선이 몸이 안 좋으니 여포가 곁을 떠나지 못하고, 초선은 진궁의 말을 따르라 하고....


현재, 삼국지 2011
평일에는 일반판
토, 일요일에는 8부작으로 축약한 것이 방영되어지고 있네요.



삼국지, 고증되어진 것에 맞추어 새로운 삼국지가 책으로, 또는 드라마로 나왔으면 한다.
삼국 시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언월도를 휘두르는 관우.
온갖 것들이 제갈량의 이야기로 탈바꿈해 일명 넘사벽에 가까운 제갈량. (불쌍한 주유)
조자룡의 가장 유명한 장면, 유비 아들을 구하러 적진으로 홀로 뛰어들어 구해오는 무용담 등등

이런 것들이 바로잡아져서???(역사서대로라는 말은 아니고,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진다는 말이 있듯) 그러면 흥미가 너무 떨어지려나???